정신건강사회복지 : 실천분야
정신건강사회복지의 실천분야 3
1. 중독 관련 기관
2. 치매상담센터
3. 보건소 및 정신건강사회복지사의 개입 실천 사례
1. 중독 관련 기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산하에는 한국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센터에서는 카지노, 경마, 경륜, 경정 등 사행산업에 의한 중독의 예방과 치료적 상담을 수행하는 전담기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로는 중독실태조사, 상담, 교육과 홍보, 중독의 치유와 재활 지원, 개별 사행산업자가 운영하는 중독예방•치유기관, 민간 전문병원 등과의 연계활 동 등이 있습니다. 특히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문제의 상담과 예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중독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게임) 중독과 관련한 기관으로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내에 2002년 설치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로 이곳에서는 인터넷 중독의 예방과 상담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내용은 무료상담, 예방 활동, 전문상담원 및 전문상담교사 교육,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한국형 인터 넷중독 진단척도(K-척도) 개발, 생애주기별 상담치료 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상담원 배출과 관련해서 지역의 상담가들에게 인터넷과 디지털문화, 게임중독과 음란물중독, 진단척도, 상담기법 등에 대한 소정의 교육을 통해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자격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과 병(의) 원 등의 정신건강증진 영역에서 중독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중독전문가협회에서는 중독전문가 자격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와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중독사회복지사 자격과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 치매상담센터
정부는 2007년부터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정하여 홍보와 예방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매의 예방과 조기치료 등을 역점사업으로 하여 치매연구와 관리, 상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치매관리법 제3조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치매 관리에 관한 사업을 시행하고 지원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법 제6조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이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치매관리에 관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치매관리업무를 위해 중앙치매센터와 광역치매센터 그리고 치매상담센터 등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치매예방과 관리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되어 운영될 것입니다. 서울특별시의 경우 서울특별시 치매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25개 구에 1개소씩 치매지원 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치매지원센터가 지역별로 설치되어 운영됨으로써, 기존의 시설수용 중심의 치매관리에서 탈피하여, 치매의 예방, 조기 검진 및 치료, 등록관리, 재활 프로그램 제공, 치매 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 등 다양한 측면의 치매관리서비스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3. 보건소 및 정신건강사회복지사의 개입실천 사례
정부의 정신건강정책 중 하나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전달 및 연계체계 강화'가 있는데 이는 보건소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재활시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등의 기관 상호 간에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중심역할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관련 법률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정신질환의 예방•치료와 정신질환자의 재활을 위하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증진시설, 사회복지시설, 학교 및 사업장 등을 연계하는 정신건강서비스 전달체계를 확립하여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사회복지사의 실천사례로 1997년 개업한 N센터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들이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쉽게 상담시설을 찾아 도 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들은 공동투자를 하여 부가 가치세 면세사업자로 세무서에 등록하고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상담, 타기관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 슈퍼비전제공 등의 실천을 하였습니다. 2003년 개업한 H센터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정신건강사회복지사가 설립한 기관으로 정신과 의사와의 팀 접근, 심리상담 및 가족치료, 자녀 및 부모 상담과 교육, 교육 및 컨설팅, 청소년 교육캠프, 자문 등의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W센터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정신건강사회복지사가 개인상담 및 가족상담 외에도 BAP(Employe Assistance Program)"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